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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학기초지식
   미국 유학을 준비하는 한국인 지원자 분들이 잘 알고 있지 못하는 유학준비과정에서의
 
   유의사항을 정리해드리는 공간입니다. 미국에서는 아주 상식적인 수준의 자료이지만
 
   한국에서 유학을 준비하는 분들이 잘못 알기 쉽거나 놓칠 수 있는 내용들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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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A] GPA는 지원자의 신용을 보증하는 담보와 같다.
글쓴이 : 최고관리자 날짜 : 2011-08-03 (수) 조회 : 4308
     미국 유학을 준비하는 많은 지원자들, 특히 그 중에서도 한국에서 유학을 준비하는 지원자들이 착각하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학점의 중요성이다. 많은 지원자들이 이미 미국 대학이 학점에 큰 비중을 두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애써 학점의 중요성을 부인하려 한다. 이들이 내세우는 논리는 이른바 검증이 안 된 한국 대학의 학점을 미국 대학이 중요하게 생각할 리가 없다는 것이다.
 
     과연 그럴까? 정답부터 이야기하지만 반은 맞는 말이고 반은 틀린 말이다. 확실히 한국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지원하거나 한국에서 학부를 나오고 대학원을 미국으로 지원하는 경우(한국학교졸업->미국대학) 학점은 미국에서 학업을 이어가는 경우(미국학교졸업->미국대학)에 비해 GPA의 중요성이 떨어진다. 많은 사람들이 지적한 것처럼 외국에서 어떤 커리큘럼으로 학생을 지도하는지 또 지원자가 졸업한 학교의 수준이 정확하게 어떤 수준인지 알 길이 없는 상황에서 무작정 외국 학교의 GPA를 신뢰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전히 학점은 엄청나게 중요하다. 특히 한국인 지원자들은 유럽과 같은 서구권의 지원자들에 비해 학점이 더 큰 의미를 지닌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한국인 지원자들 중에 고등학교 기간에 혹은 한국에서 대학을 다니는 동안 ‘정신줄을 놔버리고’ 학점관리를 완전히 포기해버린 이들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한국인 지원자들 중에는 고교시절이나 대학에서 신나게 몇 년 놀다가 사회 나가려니 겁은 덜컥나고, 부족한 학벌 때문에 직장에서 찬밥 신세가 될까봐 두려워 갑자기 유학을 준비하는 사람이 너무 많다. 때문에 우수한 지원자들과 급하게 유학을 결정한 벼락치기 유학 지원자들 사이의 GPA 격차가 너무 크다.
 
     미국 명문대 지원의 마지노선인 GPA 3.0도 안되면서 최상위권 대학에 꼭 가야한다고 애원하는 지원자들이 적지 않다는 사실이 위와 같은 분석을 뒷받침한다. 결국 외국인 GPA는 결정적이지 않다는 명제가 사실임에도 한국인 지원자들 사이의 GPA 격차가 크기 때문에 한국인 지원자들에게 GPA는 매우 중요하다. 물론 격차가 크지 않은 경우라면 조금 부족한 GPA는 다른 지원요소로 보완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GPA가 3.7인 지원자와 3.8인 지원자가 같은 학교를 지원한다면 GPA만으로 이 두 지원자의 당락 여부를 판단하기는 매우 어렵다는 것이다.
 
     결국 GPA는 당락에 결정적이지는 않지만 GPA를 보면 지원자가 합격할 수 있는 학교의 상한선이 대충 눈에 들어온다는 결론이 나온다. 물론 여전히 원서를 쓰는 것은 지원자 개인의 자유지만 GPA의 중요성을 무시한 채 원서를 썼다가는 최악의 결과를 맞을 수도 있을 것이다. GPA는 단순한 성적이 아닌 지원자의 학문적 성실성을 보여주는 신용등급이기 때문이다.